미국,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했지만 중국 관세 유지
트럼프 정부 가상자산 책임자 기자회견 실망감도 반영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우려에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43% 하락한 9만 652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55% 오른 275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우려에다가 전날 트럼프 행정부 가상자산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의 첫 기자회견에서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이 언급되지 않아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1% 하락한 1억5164만7000원, 이더리움이 0.56% 오른 432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16% 하락한 1억5160만8000원, 코인원에서는 1.53% 내린 1억5172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38점으로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