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시세 전망이 관심을 끈다.
솔라나는 이번 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코인 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BTC)이 횡보하는 것도 솔라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SOL이 반등을 시도할 때마다 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을 불확실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증가로 인해 솔라나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5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솔라나는 1월 29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흐름과 유사하며, 올해 들어 알트코인들도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솔라나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달러를 잃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솔라나의 앱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생태계는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의 성장 덕분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솔라나의 총 앱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해 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밈코인 생성 플랫폼 Pump.fun이 2억 3,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Photon, Raydium, BullX, Trojan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각각 1억 4,000만 달러, 7,400만 달러, 7,300만 달러, 6,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의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네트워크 수익은 올해 이더리움을 앞질렀다. 현재까지 솔라나의 네트워크 수익은 2억 7,800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1억 7,8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최근 솔라나 생태계에서 밈코인 거래량이 급증한 덕분이다. 대표적인 솔라나 기반 밈코인으로는 'Official Trump'와 'Melania'가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처럼 솔라나의 높은 활동성과 인기를 감안할 때, SOL 가격이 큰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먼저 200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솔라나에 대해 긍정적인 가격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조만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 투자회사 VanEck은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2025년 말까지 솔라나 가격 목표는 520달러입니다."라고 예측했다.
VanEck은 솔라나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SCP)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을 기반으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SCP 시장 규모는 미국 M2 통화 공급량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2025년까지 22조 3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부연이다.
VanEck은 솔라나가 SCP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현재 960억 달러에서 5,200억 달러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솔라나의 총 공급량이 4억 8,600만 개라고 가정하면, SOL 가격은 52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솔라나의 장기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예상된다. SOL은 265달러에서 두 번의 정점을 찍은 후 171달러에서 넥라인을 형성하는 '더블 탑(double-top)'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자산이 넥라인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 신호로 해석된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매체는 “현재 솔라나 가격은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우세함을 시사한다. 만약 SOL이 상승 추세선과 171달러의 넥라인을 잃게 되면, 11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반면, 50일 이동평균선(220달러) 위로 상승할 경우, 265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