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도 관세전쟁에 Fed 금리인하 입장 맞물려 횡보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도 하락···투자심리 ''중간''
미국발 관세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3% 하락한 9만 689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9% 내린 267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9만 4500달러대까지 하락한뒤 9만 6000달러에서 9만 8000달러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소폭 하락해 1억46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9% 내린 1억4633만원, 이더리움은 1.16% 하락한 402만2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04% 오른 1억4632만원, 코인원에서는 0.73% 하락한 1억4639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41점으로 ‘중간’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