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리플(엑스알피 XRP)의 향후 시세 전망이 눈길을 끈다.
XRP는 24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3500원과 3800원선을 오르내렸다.
지난 21일 4000원선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세 전망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한 유명한 법률 전문가가 최근 진행 중인 XRP와 비트코인 간 논쟁에 대한 발언으로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리플과 비트코인 커뮤니티 간의 논쟁이 지난주부터 더욱 뜨거워졌다는 의견이 많다. 이런 가운데, 해당 변호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논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최근 XRP와 비트코인 커뮤니티 간의 논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양측에서 다양한 주장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논쟁이 촉발된 계기 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그는 미국이 비트코인 준비금이 아닌 디지털 자산 준비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이 나오자, 미국 정부가 전략적 준비 자산 목록에 리플의 네이티브 자산인 XRP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추측이 커졌다. 또한, 최근 트럼프와 리플 경영진 간의 관계가 조명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열됐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리플과 XRP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이번 이슈를 계기로 최대 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XRP와 비트코인 간 논쟁은 극에 달한 상태다. 리플 커뮤니티와 비트코인 지지자(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간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 자산 기업 '업홀드(Uphold)'는 이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법률 전문가 빌 모건(Bill Morgan)은 "XRP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지 않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지난 8년 동안 XRP를 포함한 다른 코인들을 깎아내려 왔다"며, 이 같은 비판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XRP 커뮤니티는 이러한 비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논쟁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벌어졌다. 최근 한 유명 변호사는 SNS에서 XRP 소송의 최악의 시나리오와 예상 결말 시점을 언급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따라 소송이 기각되거나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XRP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새롭게 출범할 미국 정부 하에서 XRP ETF 승인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SEC의 리더십이 교체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기조가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 덕분에 시장 분위기가 한층 고무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 시장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