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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가격이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에서 밈코인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됐음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꾸준한 하락 끝에 DOGE는 중요한 지지선을 이탈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매도세에 휩싸인 가운데 DOGE가 반등할 수 있을지, 아니면 $0.10까지 추가 하락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DOGE 가격은 최근 7일간 26% 급락하며 약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밈코인은 증권이 아니라고 밝힌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SEC에 따르면, 밈코인 거래는 연방 증권법에서 규정하는 증권의 '제공'과 '판매'에 해당할 수 있지만, 밈코인 구매자들은 증권법에 따른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이 같은 발표로 인해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7월 31일까지 DOGE ETF가 승인될 확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TF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DOGE 가격이 $1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DOGE 가격 하락으로 인해 다수의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다. 30일 기준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가 크게 하락하면서, 도지코인 보유자들이 평균적으로 20%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VRV 지표가 크게 떨어지면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반등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손실이 지속되면 시장 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도지코인은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최악의 경우 $0.10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일봉 차트를 보면 상대강도지수(RSI)가 23까지 떨어지면서 강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DOGE의 RSI가 이처럼 과매도 상태였던 마지막 시점은 2023년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SB)이 붕괴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였다.
RSI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음에도 시장 전반적인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어 DOGE 가격 반등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매도 압력이 계속될 경우 DOGE 가격은 단기적으로 $0.12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해당 지지선마저 무너지면 $0.0085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강한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시장 전반의 급락세가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하며 매도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DOGE 가격이 반등하려면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러한 반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아 당분간 DOGE 가격의 추가 하락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