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에서 획기적인 발표가 없자 리플 등 대표적인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하락한 8만58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18% 상승한 21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95% 하락한 2.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41달러, 최저 2.3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6위 솔라나는 3.09%, 시총 8위 도지코인은 3.21%, 시총 9위 카르다노는 1.80% 각각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 알트코인 가격의 낙폭이 비트코인보다 큰 것.
이는 지난 7일 백악관에서 열린 첫 암호화폐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란 사실이 다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번 암호화폐 서밋에서 규제 완화에 대한 약속은 있었지만 비트코인 구매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일 암호화폐 준비금 행정명령에서도 국가 자금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
암호화폐 서밋은 8월까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마련하고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시장을 자극하지는 못했다. 시장은 미국 정부가 준비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조치를 기대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