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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7주 연속 하락…15년만 ‘최장기간 하락’
머스크 CEO, 트럼프 행정부 합류했을 때부터 하락세
월가 “머스크 정치행보, 테슬라 불확실성 더해”


 

지난 9일(현지시간) 테슬라 시위대가 리스본 테슬라 쇼룸 밖에서 포스터를 들고 있다. [AP]



테슬라 주가가 7주 연속 하락하며 상장 이후 15년만에 ‘최장기간 하락’이라는 오명을 썼다. 하락의 시작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부(DOGE·도지) 수장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했을 때부터다.

1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0.30% 내린 262.67달러(38만818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미 대선일(11월 5일) 251.4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역대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12월 17일 479.86달러보다는 44%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8448억8000만달러로 쪼그라들며 1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고점 대비 6908억4000만달러(1000조원)가 증발했다.

주가는 이번 주에만 10% 넘게 하락하는 등 7주 연속 내림세다. 공교롭게도 최장기간 하락의 시작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던 지난 1월 20일부터다.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워싱턴에 간 이후부터다. 이는 2010년 6월 상장 이후 주간 단위 최장기간 하락이다.

월가에서는 머스크의 정치 행보뿐 아니라 차량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잇따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내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슬라의 신규 차량 판매 감소와 머스크가 발표했던 ‘저가 모델’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 부족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490달러에서 380달러로 내렸다. 골드만삭스도 유럽, 중국, 미국 일부 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 감소를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월가는 단순히 판매와 생산 수치와 같은 기본적인 지표에만 우려하는 게 아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과 백악관에서의 활동이 테슬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를 평가하려 한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전했다.

베어드의 분석가들은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관이 수요 예측에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일으키면서 테슬라 영업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에서 머스크와 테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으며, 테슬라 시설에서 화재와 기물 파손 등의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20일 이후 테슬라 관련 시설에서 최소 12건의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움직임은 ‘테슬라 테이크다운(Takedown·기습)’ 운동으로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의 대대적인 연방 공무원 해고 방침에 반대하기 위해 촉발됐다.

이에 테슬라에 가장 긍정적이었던 분석가들조차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이 테슬라와 그 제품에 대한 고객과 투자자들의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테슬라를 오랫동안 지원해 온 미 전기차 전문 매체 크린테크니카는 최근 테슬라 소유자들이 차량을 팔아야 하는지,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를 CEO로서 해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마저도 “테슬라 강세론자들이 머스크의 도지(정부효율부)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세계적인 부정적 감정 앞에서 벽에 몰린 상황에 부닥쳐 있다”며 “테슬라 강세론자들에게 중요한 시험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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