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의 친오빠가 김수현 저격설에 휩싸인 가운데, 또 의미심장한 발언을 SNS에 게재했다.
28일 오전 故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동생 보낸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우린 항상 설리를 사랑해", "대체 대상이 누구냐", "어제 기자회견으로 폭로 당하신 분 말씀인지"라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앞서 고 설리의 친오빠는 지난 21일,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연애 논란에 휩싸인 후 자신의 계정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 "암울 그 자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된 바 있다.
당시 최 씨는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올려 김수현 저격설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하루 뒤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 니네도 팩트 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 정신으로 살아가는데 나름 도움은 돼"라며 자신을 향한 추측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설리와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을 연상케 만드는 '리얼'이라는 말을 직접 작성한 가운데, 최 씨는 27일에 "사디스트", "리얼로 사디스트"라는 발언을 채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김수현이 폭로를 당한 시기, 故 김새론 측이 기자회견을 한 시기에 맞춰 글을 게재하는 것을 짚으며 "진짜 김수현 저격인가요", "누굴 겨냥했는지 노린 거 같은데", "뭔가 있는지 확실히 밝혀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故김새론 측은 김수현과 미성년자 김새론의 연애 증거를 공개했다.
2016년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유족 측은 여전히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