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마약 투약 혐의' BJ 세야, 1심서 징역 3년 6개월..."재범 가능성 높아"

by 댕댕이 posted Ap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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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BJ 세야(본명 박대세)가 1심에서 징역을 선고받았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BJ 세야에게 징역 3년 6개월 선고와 함께 약물 중독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억 5316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날 "박씨는 상당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케타민, 엑스터시, 대마를 매수하고 이를 투약, 흡연했다"며 "일상적으로 제약 없이 마음껏 마약을 매수, 사용해 오는 반사회적 징표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운 처지의 업무 관계자 및 지인에게 마약류 매수를 지시, 부탁하는 방법으로 빈번하게 마약류를 접해왔고 이들 또한 공범으로 가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적지 않다. 마약류 의존도가 매우 높고 재범 가능성 역시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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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랜 기간 겪어온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측면이 있다. 약물 의존성을 고백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재범하지 않을 것을 강하게 다짐하고 있다. 가족·지인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사유를 전했다.

BJ 세야는 지난해 8월 23일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BJ 김강패(김재왕)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후 마약을 함께 했다는 연루 의혹이 제기됐던 바 있다. 그러나 당시 BJ 세야는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가 제기됐으며 지난 2월에 열린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항소해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M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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