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김용건 “손자 같은 아들"..4살 늦둥이子 셀프 언급

by 댕댕이 posted Apr 12,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png.jpg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국민 배우’ 김용건과 전주에서 만나 ‘MZ 소울푸드’와 ‘시골 밥상’을 즐기는 유쾌한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날 세 사람은 전주의 명물 중 하나인 47년 역사의 ‘빨간 맛’ 물짜장 맛집을 찾은 가운데, 김용건의 아들, 배우 하정우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전현무는 "(하정우가) 아버지 앞에서 연기하는 걸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더라. 부끄러운가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용건은 "과거에도 같이 찍는 광고가 들어오면, 나는 하고 싶은데, 아들은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하정우는 왜 작품에 아버지를 캐스팅 안 하냐. 내가 물어봤다. '아버지 연기가 마음에 안 드냐'고"라며 "그런데 어릴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너무 존경하지만, 못 하겠다더라. 같이 있으면 어색해 죽겠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곽튜브는 김용건에게 "앞으로도 생각 없나. 부자 역할이라든지"라고 물었지만, 김용건은 "없다. 하정우가 불편해하는 걸 아니까"라고 배려의 뜻을 비쳐 눈길을 끌었다.

 

6.jpg



김용건의 며느리, 배우 황보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곽튜브는 "며느님도 유명하지 않나. 따님처럼 친근하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자주 만나시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자주 본다. 손주가 있으니까"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김용건은 "좀 아이러니한 건, 난 또 꼬맹이가 있지 않나. 손자 같은 아들이 있지 않나"라고 말해 전현무와 곽튜브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김용건은 "왜 그러냐. 갑자기 먹먹해져? 혹시라도 궁금해할 거 같아서. 여기까지 언급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전현무는 "그럼 이왕 말씀 나온 김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아기 좋아하는 것 있으면 제가 하나, 선물을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나중에 계좌번호 알려 주겠다"라며 곽튜브에게 "(너도) 같이 해당하는 거야"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용건은 13년을 만나온 39세 연하의 연인이 2021년 아들을 낳아, 이듬해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올리며 70대 늦둥이 아빠가 됐다. 

 

[OSEN]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