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이 세계엔으로 통합되였습니다. segyen.com

건강정보 감자, 싹만 도려내면 괜찮다?

  • 차한잔

 

ebc87ff8f04343209f34babaeb34d4f7.jpg

 

 

감자에 싹이 났거나 녹색으로 변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나중을 위해 남겨 둔 감자에 싹이 나 있는 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싹이 난 것만 빼면 멀쩡한 감자처럼 보일 때, 그 부위만 제거하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감자는 싹이 났다면 미련없이 버려야 한다.
 

독 품은 싹 난 감자, 당장 버려야

싹이 난 감자는 더는 식재료가 아니라 '솔라닌'이라는 독이 든 섭취 불가 독성물질이다. 감자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 독성 화합물의 주성분이 솔라닌이다.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솔라닌은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다. 솔라닌은  30mg 만 먹어도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다른 식재료처럼 변색한 부위, 싹이 난 부위 등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고열로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감자에 조금이라도 녹색으로 변한 부위가 있거나 싹이 보인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
 

통풍 잘 되는 그늘 보관 적절… 사과, 감자싹 억제 효과

감자를 먹기 좋은 상태로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온도는 섭씨  7~10 도가 적당하다. 이 온도에서는 감자를 몇 주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10 도 이상의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면, 1주일 안에 섭취하는 게 좋다.

감자를 보관할 땐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더욱 좋다. 사과의 산 성분은 감자의 싹이 자라지 못하게 도와준다.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가 물기를 빼고 나서 물기 제거 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 1~2 ℃) 보관해야 한다. 감자는 잘라서 보관하면 공기 노출에 취약해져 쉽게 상할 수 있고, 냉장 보관하면 무르거나 갈변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깐 감자는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감자, 싹만 도려내면 괜찮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피부 바다 3일 전19:35
남성 바다 4일 전21:06
기타 좋은날들 25.04.13.12:34
건강정보 민들레 23.12.25.10:10
눈건강 민들레 23.12.23.13:36
남성 민들레 23.12.23.13:22
탈모 민들레 23.12.23.13:20
민들레 23.12.23.13:19
중풍/뇌건강 민들레 23.12.23.11:47
우울증/치매 차한잔 23.10.18.11:00
우울증/치매 차한잔 23.10.18.10:54
우울증/치매 차한잔 23.10.18.10:54
수면/불면 차한잔 23.10.18.10:53
건강정보 차한잔 23.10.18.10:53
건강정보 차한잔 23.10.18.10:52
건강정보 차한잔 23.10.18.10:51
피부 차한잔 23.10.18.10:45
의약품/영양제 차한잔 23.10.18.10:44
의약품/영양제 차한잔 23.10.18.10:44
건강정보 차한잔 23.10.18.10:43
다이어트 차한잔 23.10.18.10:43
다이어트 차한잔 23.10.18.10:42
기타 차한잔 23.10.18.10:41
암/종양 차한잔 23.10.18.10:40
여성 차한잔 23.10.18.10:40
건강정보 차한잔 23.10.18.10:39
심장건강 차한잔 23.10.18.10:38
다이어트 차한잔 23.10.18.10:35
목/어깨/허리 차한잔 23.10.18.10:34
눈건강 차한잔 23.10.18.10:33